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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망자의 커브길' 안전대책 발표…속도 표지판·과속방지턱 설치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말리부 해안가를 달리는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PCH)의 도로 안전 개선책을 발표했다.   KTLA 채널5 뉴스는 19일 가주 교통부가 420만 달러를 들여 2.1마일에 달하는 PCH의 속도제한 표시판을 다시 설치하고 곳곳에 과속을 방지하는 안전턱을 설치하는 등 30여개의 개선책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안전 강화 조치는 지난 10월 페퍼다인 여학생 4명이 과속 차량에 목숨을 잃은 후 마련됐다. 당시 사고가 난 곳은 평소에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망자의 커브길’이라고도 불린다.   가주 교통부에 따르면 차도에서 떨어져 있는 제한속도 표지판을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옮겨 부착하고 제한속도가 잘 보이도록 차도를 재포장하고 레이더 자기차량속도 표시기를 설치한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이 구간에 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카운티 셰리프 경관을 추가로 배치해 속도위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관련 벌금도 인상한다. 가주 교통부의 톡스 오미샤킨 장관은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교통법을 지켜준다면 이 지역은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라며 “더 이상 무고한 시민들이 목숨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과속방지턱 안전대책 과속방지턱 설치 안전대책 발표 제한속도 표지판

2023-12-19

LA 모든 공립학교 과속방지턱 설치…LA시의회 조례안 통과

LA시 모든 공립학교 인근에 과속방지턱이 올가을까지 설치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시 지역구 모든 공립학교에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조례안을 10일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폴 크레코리안 시의장은 성명을 통해 “오는 2023~24학년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공립학교 인근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지난달 25일 행콕파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과속 차량에 목숨을 잃은 모녀 사고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로안전개선 비영리단체인 ‘모든 사람을 위한 거리(Streets Are For Everyone)’에 따르면 과속방지턱 1개 설치에 드는 평균 비용은 2만 달러로 이번 프로젝트에 총 700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조례안에 교통위원회는 학교 주변에 카메라 설치 및 안전담당 요원 200명을 500명까지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크레코리안 의장은 올해 초 노스할리우드를 포함한 2지구의 초등학교 인근에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LA경찰국(LAP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09명으로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34.8%는 과속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과속방지턱 공립학교 공립학교 과속방지턱 과속방지턱 설치 la시의회 조례안

2023-05-11

시카고, 주요도로에 과속방지턱 설치

시카고 주요 도로에 과속 방지턱이 설치된다. 보행자 보호를 위해서다.       최근 시카고교통국에 따르면 시내 주요 도로 15곳의 교차로에 보행자 보호 시설이 곧 설치될 예정이다. 이 보호시설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     교통국에 따르면 차량이 좌회전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지나는 경우 속도를 줄이기 힘들고 차량에 가려 보행자가 제대로 식별되지 않는 위험이 있다. 또 차량이 좌회전을 하면서 횡단보도 안쪽으로 거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들이 위험에 처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시카고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의 40%가 좌회전으로 횡단보도를 지나치는 차량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시카고 교통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속과 차선 준수를 유도하는 방지턱을 횡단보도를 따라 설치했다. 좌회전으로 횡단보도를 진입할 때 올바른 차선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이 설치물은 좌회전시 차량 속도를 줄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울러 차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직 포스트도 설치해 다른 차선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경우를 방지토록 했다.     교통국은 지난 2019년부터 다운타운 스테이트길 선상 허바드와 온타리오길 사이에 이 보호시설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설치 후 차량이 보행자를 양보하는 비율이 기존 80%에서 95%로 올라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국은 보행자 보호 시설을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았던 애쉴랜드와 그랜드, 시카고, 63가 횡단보도에 설치한 뒤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Nathan Park 기자과속방지턱 주요도로 시카고 주요도로 과속방지턱 설치 최근 시카고교통국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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